6일 동서고압대 영향을 받은 후 점차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은 후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를 비롯해 전국이 영상 15도에서 22도 분포를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기가 건조한 상태를 보이겠으며, 건조특보가 발표 중인 강원도 영동과 강원 남부, 충북 북부, 일부 경상도 지방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에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산불을 포함한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내일부터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전남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편서풍의 일부인 남서풍이 한반도로 올 수 있지만, 농도가 짙은 방사성 물질이 섞여 있는 일본 쪽 바람의 영향권에 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반도로 올 수 있는 편서풍에는 농도가 낮은 방사성 물질이 실려 있을 가능성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