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6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해외ㆍ계열사 물량 확보로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전날 간담회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2011년 신규수주 14조원, 매출 8조3000억원 목표를 피력했다”며 “보수적 관점에서 20%의 수주 성공율을 가정하더라도 수주 목표액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남미ㆍCISㆍ북아프리카지역으로 확대되는 지역 다각화와 기존 석유화학ㆍ정유ㆍ가스 외에 철강ㆍ비철금속ㆍ발전ㆍ수처리 O&Mㆍ담수ㆍ해양 플랜트 진출 등 공종 다변화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며 “기존 SMD 투자 확대와 더불어 삼성정밀화학, 토탈 등 유화계열사들의 설비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