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육 유통업체들이 한국-캐나다 소고기 협상 타결 기대와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바다 방출에 대한 반사이익에 급등세다.
수입육 유통업체인 한농의 최대주주인 한일사료는 6일 오전 9시45분 현재 전일보다 225원(15%) 상승한 1725원으로 상한가다. 대신증권, 우리투자증권, 동부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계열사로 소고기 수입업체인 케이알푸드앤컴퍼니를 보유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도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동양종금증권 등을 통해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 전일보다 85원(13.93%) 상승한 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3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1년도 무역장벽보고서ㆍ위생검역 및 기술장벽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위험통제국 지위, 국제수역사무국(OIE) 지침 및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한국이 소고기 시장에 대한 완전한 시장접근을 허용할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이 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집중폐기물 처리시설 등에 고여 있던 방사능 오염수 1만1500t을 바다에 버리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커져, 대체재로서 육류 수입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누리는 것으로도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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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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