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입주 3년차' 아파트를 주목하라

입력 2011-04-06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입주 3년차를 맞는 수도권 아파트가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세 비과세 기간인 3년 보유(서울, 5대 신도시)요건을 채운 단지에서 다수의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거래 감소로 인해 수도권 집값이 주춤한 상태에서 매물이 늘어나면 질 좋고 저렴한 매물을 찾을 수 있고, 여기에 입주 3년차 아파트는 비교적 새 아파트라는 장점도 있어 내 집 마련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4~12월) 수도권에서 입주 3년차가 되는 아파트는 175개 단지 10만2657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눈여겨 볼 만한 단지를 소개한다.

◇은평구 진관동 상림마을6~8단지= 오는 6월 은평뉴타운 13개 단지 2792가구가 입주 3년차를 맞이한다. 상림마을6단지 푸르지오(C-5,6,7,8블록) 75~215㎡ 673가구, 상림마을7단지 현대아이파크(B-3,4,10,11,13,14블록) 84~228㎡ 1223가구, 상림마을8단지 롯데캐슬(A-1,2,12블록) 84~213㎡ 896가구 등이다. 현 시세는 △상림마을6단지 푸르지오(C-5) 105A㎡ 4억7750만원 △상림마을7단지 현대아이파크(B-10) 108A㎡ 5억1500만원 △상림마을8단지 롯데캐슬(A-2) 84A㎡ 3억5750만원이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리센츠= 이 아파트는 39~158㎡ 5563가구 규모의 초대형 아파트로 오는 7월이면 입주 3년차가 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천역이 도보 2~10분 거리인 역세권에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한강공원 등이 가깝다. 시세는 △79B㎡ 7억4000만원 △109A㎡ 10억1500만원 △158㎡ 15억7500만원이다.

◇강동구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이 아파트는 87~198㎡ 3226가구 규모로 오는 9월 입주 3년차에 들어간다. 서울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도보 10분대 거리이며, 이마트(명일점), 홈플러스(강동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이 근거리에 위치한다. 학교는 명덕초등, 명일초등, 강일중, 명일중, 배재중, 배재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87A㎡가 5억1500만원 △112B㎡ 6억5000만원 △132A㎡ 7억9500만원이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84~301㎡ 3410가구 규모로 오는 12월 입주 3년차가 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반포역, 9호선 사평역이 도보 1~5분 거리인 역세권에 뉴코아아울렛, 신세계백화점(이하 강남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84A㎡가 8억9500만원 △116A㎡ 13억8000만원 △165A㎡ 21억2500만원이다.

◇하남시 풍산동 삼부르네상스= 하남시 풍산동 삼부르네상스는 125㎡ 4백71가구 규모로 오는 4월 말이면 입주 3년차에 들어간다. 이마트(하남점)단지 맞은편에 위치하고, 보금자리지구인 하남 미사지구가 단지 북서쪽에 자리한다. 서울 잠실까지 차로 30분 정도가 소요되고, 버스 환승을 통해 서울지하철 5호선 강동역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 학군으로는 하남풍산초등, 덕풍중 등이 있다. 시세는 125㎡가 타입(A~D) 구분 없이 5억8000만원이다.

◇수원시 매탄동 매탄위브하늘채= 수원시 매탄동 매탄위브하늘채가 오는 5월 입주 3년차를 맞는다. 81~157㎡ 339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단지 주변에 매탄초등, 효동초등, 효원초등, 매탄중, 매탄고, 효원고 등의 우수 학군이 밀집해 있다. 시세는 △81㎡ 2억8000만원 △98㎡ 3억6500만원 △107A㎡ 4억1500만원 △131A㎡ 5억2000만원이다.

◇동탄신도시 능동 더샵2차= 99~194㎡ 1226가구 규모로 오는 5월에 입주 3년차가 된다. 경부선 전철 서동탄역과 이마트 등의 교통 및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가까이에 푸른초등, 푸른중, 동탄고가 위치해 있다. 시세는 △100A㎡ 3억7500만원 △111A㎡ 4억원 △123A㎡ 4억5000만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1: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75,000
    • +3.16%
    • 이더리움
    • 5,047,000
    • +8.28%
    • 비트코인 캐시
    • 726,000
    • +5.6%
    • 리플
    • 2,056
    • +6.42%
    • 솔라나
    • 339,200
    • +4.85%
    • 에이다
    • 1,426
    • +7.3%
    • 이오스
    • 1,137
    • +3.18%
    • 트론
    • 282
    • +2.92%
    • 스텔라루멘
    • 678
    • +1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00
    • +7.99%
    • 체인링크
    • 25,430
    • +5.43%
    • 샌드박스
    • 837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