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수출 1000만대 기념' 무상 서비스 개시

입력 2011-04-06 11:20 수정 2011-04-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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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및 택시 에어컨 서비스 마련… 영업점 방문객도 혜택

기아자동차가 누적 수출 1000만대 달성을 기념해 다양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펼친다고 6일 밝혔다.

기아차는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한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6일부터 5월 1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90여 명의 전문 서비스 인력이 투입되며 지역별 주요 일정은 △욕지도 4월 6일~7일 △위도 4월 21일~22일 △흑산도 등 전남 도서지역 4월 11일~5월 13일 △울릉도 5월 16일~19일 등이다.

서비스를 받는 고객들은 △엔진, 변속기, 제동장치 등 차량점검 △와이퍼, 와셔액 등 소모성 부품의 무상교환 서비스와 함께 차량관리 및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도서지역의 특수성을 감안, 현지 고객이나 정비 네트워크가 필요한 부품을 사전에 파악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택시업체 및 개인 택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상점검 서비스도 진행된다.

기아차는 4월 12일부터 5월 22일까지 특별 순회 점검팀이 기아차 보유 법인 택시업체와 개인 택시 고객을 대상으로 '택시 에어컨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에어컨 냉매 및 냉동유 등 관련 소모품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에어컨 점검 및 냉매 충전 작업을 지원하는 게 주 골자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에게 먼저 직접 찾아가 필요로 하는 정비서비스를 펼친다는 차원에서 이번 도서지역 무상 점검 서비스와 택시 에어컨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기아차 수출 1000만대 돌파를 기념한 무상 점검 서비스도 마련됐다.

기아차는 4월 한달 간 기아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서비스 협력사 등 전국 830여개의 서비스 네트워크인 오토 Q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엔진 및 미션 등 차량 성능을 무상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를 펼친다.

이와 더불어 특별 점검 서비스팀이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고객과 함께하는 Q서비스’를 통해 4월 한달 간 기존 차량성능 점검서비스에 차량내부 살균탈취, 스크래치 제거 및 발수 코팅 서비스까지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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