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용 롯데마트 사장 "2013년 PB제품 비중 30%·3조원 목표"

입력 2011-04-06 14:05 수정 2011-04-06 1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마트는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新) 상품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롯데마트가 현재 24% 수준인 자체브랜드(PB) 상품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려 매출액 3조원 달성에 도전한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新) 상품전략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노 사장은 "작년 연말 유럽지역 등 해외시장을 둘러보니 대형마트의 경우 PB상품 비율은 30% 정도가 가장 이상적인 수준으로 생각한다"며 "롯데마트도 PB상품 비중을 2013년까지 30%까지 끌어올려 매출액 3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롯데마트의 PB 비율은 24~25% 수준으로 올해 1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노 사장은 "경쟁업계인 이마트의 PB 비율은 25~26%, 홈플러스는 27~28%로 수준으로 롯데마트가 가장 낮다"며 "우선 롯데마트는 올해 24% 수준인 PB상품 비중을 26%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해외마트의 PB제품 비중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와 중국 베트남에서 영업하고 있는 롯데마트 PB 구성비율은 각각 5%, 8%, 3%다. 노 사장은 "해외에서 PB 구성비를 한국과 같은 수준으로 올릴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현지업체와 적극적인 제품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마트는 이날 저가 기획 상품인 '통큰'에 더해 중소기업 협력 상품인 '손큰' 시리즈를 내놓고 각 브랜드를 단 상품을 올해 30개 가량 출시하기로 했다. 또 8년 동안 써오던 PB 명칭도 와이즈렉(WISELECT)을 대신해 ‘초이스엘(CHOICE L)’로 바꾼다고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79,000
    • +0.37%
    • 이더리움
    • 4,726,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3.92%
    • 리플
    • 2,007
    • -6.17%
    • 솔라나
    • 353,900
    • -0.53%
    • 에이다
    • 1,453
    • -4.34%
    • 이오스
    • 1,199
    • +12.06%
    • 트론
    • 299
    • +2.4%
    • 스텔라루멘
    • 790
    • +29.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900
    • -1.69%
    • 체인링크
    • 24,160
    • +3.82%
    • 샌드박스
    • 833
    • +50.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