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골프용품 브랜드 던롭이 국내 투어와 일본프록로프투어(JGTO)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형성(31. 팬코리아)과 ‘스릭슨 New Z-STAR 볼’ 후원계약을 6일 일본 현지에서 체결했다.
김형성은 “10년간 사용해 오던 기존 사용구를 포함해서 여러 볼을 테스트해 본 결과, New Z-STAR XV볼을 사용했을 때 약 10야드 정도 더 나가는 비거리 성능에 가장 큰 만족감을 느꼈다. 또 어프로치 시 부드러운 타구감과 컨트롤 성능에도 만족한다. 올 시즌 새로운 무기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싶다”고 계약소감을 밝혔다.
김형성은 2008년 KPGA 상금왕을 차지한 후 진출한 일본 JGTO 무대에서도 페어웨이 안착율 1위로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보이며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로써 김형성은 스릭슨 New Z-STAR 볼 사용 계약을 통해 2010년 US오픈 챔피언인 그래엄 맥도웰과 일본랭킹 1위 이시카와 료를 비롯해 비 제이싱, 캐리 웹, 로라 데이비스, 카타야마 신고, 박인비 등에 이어 'Z-STAR'사단에 합류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송기준, 류현우, 김보경, 김현지, 윤슬아, 함영애 프로 등이 사용하고 있다.
스릭슨 New Z-STAR 볼 시리즈는 전 세계 투어프로 및 상급자 골퍼의 높은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던롭만의 독자적인 ‘초슬림(0.3mm) 우레탄 커버 기술’을 기본으로 비거리와 스핀, 타구감 등 최상의 밸런스를 갖춘 볼이다.
새롭게 개발한 세계 최대 크기의 코어는 겉은 단단하면서 안으로 갈수록 부드러워지는 ‘외강내유(外剛內柔)’의 성능을 한층 진보시킴으로써, 스윙 시 여분의 스핀을 줄여 더욱 뛰어난 비거리 성능을 가능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