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미가 올 초 재미교포 사업가와의 결혼한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이은미 소속사 네오비즈측은 "지난 1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시의 모처에서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무역업을 하는 재미교포와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으며 올 봄 강남 모처에 신접살림을 차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은미는 "결혼 소식을 바로 알려드리지 못한 점 송구스럽다. 공인이 아닌 사업을 하는 일반인이다 보니 언론에 알려지기 보단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서로의 대한 배려와 조심스러움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뒤늦은 결혼 발표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이어 "오랜 세월 친구로 지내오다 같은 곳을 함께 바라보고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여기게 되어 결혼을 결심 하게 됐다"며 "쉽지 않았던 나의 음악 인생길에 따뜻한 격려와 배려로 언제나 지지해 주고 묵묵히 지켜봐준 소중한 사람이다. 나의 부족함을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주는 친구이자 연인인 한 사람을 만나게 되어 결혼하게 된 건 큰 축복인 것 같다. 음악인으로써 또 인생을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써 생애 가장 특별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요즘 무척 행복함을 느낀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미의 남편은 그녀의 데뷔 시절부터 20여 년간 소중한 인연을 맺어 온 지인으로, 재미교포 출신의 무역업을 하는 사업가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다" , "이제라도 알려줘서 고맙다" , "결혼 축하합니다. 정말 축하해요" , "올 한해 가장 쇼킹한 연예뉴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