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ODA) 증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6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ODA 순지출 규모는 미화 12억 달러로 전년(8억2000만 달러) 대비 25.7% 증가했다. 이는 OECD DAC 회원국 가운데 최고 증가율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ODA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56% 증가했다"면서 "정부는 기여 외교의 일환으로 오는 2015년까지 ODA 규모를 국민총소득(GNI)의 0.25%(약 30억 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