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세계박람회 참가국 회의에 참석 중인 강동석 여수엑스포 조직위원장은 6일 "내년에 열릴 여수엑스포는 바다와 어우러진 그야 말로 '빅 오션 쇼(Big Ocean Show)'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바다를 활용한 박람회는 없었다"며 감동을 남기는 킬러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위원장은 바다에서 움직이는 무대를 통한 공연과 바다 분수, 영상 등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외국 전문가들도 이런 콘셉트를 극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엑스포 기간에 남해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 50여 여행코스를 만들고 있다"며 "발권에서부터 교통과 숙박, 음식까지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