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전역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전역한 간부의 취업지원을 위해 ‘2011 전역(예정)간부 취업박람회’를 오는 13~14일과 SETEC(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한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방취업지원센터와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가 주관하며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인력 채용수요가 있는 대기업과 우수 중소기업, 외국계기업 등 유망기업 100여 개 사가 참여해 전역(예정)간부들에게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단체의 후원을 통해 신세계, 삼성테스코, 효성,에스원, 농심그룹 등 우수 대기업들의 참석이 더욱 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단기복무자 뿐만 아니라 장기복무자의 취업을 위해 장기복무자 채용기업관과 국내외 노후설계관을 운영한다. 이틀 간 전역(예정)간부와 참여기업 간 직접 면접과 채용을 알선하고, 취업상담과 컨설팅, 노후설계와 전직교육 등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전 입사지원과 컨설팅이 가능한 온라인 취업박람회도 5월 13일까지 운영된다. 온라인 취업박람회에서는 기업과 전역장병 간 사전매칭이 IMS(Incruit Matching System)를 통해 이뤄진다. IMS는 사전접수와 함께 이력서를 등록하면 참여기업 인사담당자가 해당 이력서를 검색하고 스크랩 해 면접 권유 SMS 발송까지 가능한 시스템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20대~30대 전역(예정)간부 1만명 이상이 참가하고 현장 채용률도 40%대에 이르는 등 군 전역간부들의 일자리 창출과 성공적인 사회적응을 돕는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