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상승여력 38.9% '매수' - LIG證

입력 2011-04-07 09:00 수정 2011-04-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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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7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사상최대실적을 지속적으로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3600원으로 올렸다.

김영진ㆍ주혜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광학 및 태양광용 필름부문의 호조와 에폭시 등 화학부문 증설효과 등을 반영해 연간 수익전망을 9~35% 상향했다”며 “현 주가대비 38.9%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ㆍ주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구조조정과정과 인적분할 등을 통해 사업구조의 고도화, 다각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2013년까지 연평균 12% 매출 성장과 22% 영업이익 증가 등 당분간 사상최대 매출 및 이익을 지속적으로 경신할 것”이라며 “2010년 1조5567억원에 달한 순 차입금은 2015년 253억원으로 급감해 그동안 주가상승의 걸림돌이었던 재무구조 리스크도 빠르게 해소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K-IFRS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수혜와 2011년 하반기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등의 유가증권 지분가치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밸류에이션(valuation) 매력도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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