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7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5포인트(0.50%) 상승한 536.63로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기업실적의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은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수세로 방향을 튼 점도 긍정적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억원, 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은 37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 화학,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 등을 소폭 하락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섬유, 비금속, 기계, 소프트웨어 등이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보기기(0.79%), 반도체(0.94%), IT부품(0.68%)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견조한 모습이다. 시총 대장주인 셀트리온(0.10%)을 비롯해 서울반도체(0.82%), CJ R&M(2.56%), CJ오쇼핑(1.55%), OCI머티리얼즈(0.66%) 등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도 대부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574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282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12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