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이마트서 판매

입력 2011-04-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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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몰트 위스키 업체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대표 브랜드인 글렌피딕(Glenfiddich)과 발베니(The Balvenie)를 이마트에서 오는 15일부터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은 블렌디드 위스키보다 가격이 약 30% 이상 높아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기 힘들었다.

글렌피딕의 대형마트 판매로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가격대가 높아 백화점 위주로 판매가 이뤄졌지만 이마트를 통해 판매되면 음주문화 패턴에 다양한 변화가 생길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박준호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블렌디드 위스키가 ‘09년 대비 1.3% 판매량이 줄었지만 싱글몰트는 약 10.9% 폭발적 성장률을 이뤘다”며 “국내 판매 1위, 시장 점유율 약 52%의 글렌피딕을 보다 쉽게 테이스팅 할 수 있게끔 올해 첫 오프-트레이드 판매 전략으로 이마트 입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싱글몰트 위스키로는 발베니12년, 글레피딕18년, 핸드릭스 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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