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중국 내륙 소비시장 공략을 위해 충칭에 100번째 KBC(Korea Business Center)를 설립했다.
충칭시는 중국 동서부를 잇는 내륙 물류거점이자 중국 서부대개발의 허브(Hub)로 알려졌으며 최근 중국의 세 번째 국가급 신구로 지정되면서 내륙거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코트라 조환익 사장은“충칭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6년간(1940~1945) 머물다 광복을 맞이한 곳으로 우리국민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도시라며 새로운 중국내륙진출의 첫 전초기지로서 100번째로 KBC를 여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연해지역에 진출해 있는 한국 생산기업들이 비용상승 등 부담으로 내륙이전을 검토하고 있고 수출, 서비스기업들도 내륙 소비시장 확대를 필요로 하고 있어 충칭 KBC 설립이 큰 역할을 해낼것으로 코트라측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트라는 이번 충칭KBC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내로 선양, 창사 등 7개 KBC를 중국에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며 기존 8개 KBC를 포함해 중국에만 15개 KBC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