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100번째 KBC 中 충칭에 열다

입력 2011-04-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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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거대 내륙 소비시장 진출 교두보로 활용

코트라가 중국 내륙 소비시장 공략을 위해 충칭에 100번째 KBC(Korea Business Center)를 설립했다.

충칭시는 중국 동서부를 잇는 내륙 물류거점이자 중국 서부대개발의 허브(Hub)로 알려졌으며 최근 중국의 세 번째 국가급 신구로 지정되면서 내륙거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코트라 조환익 사장은“충칭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6년간(1940~1945) 머물다 광복을 맞이한 곳으로 우리국민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도시라며 새로운 중국내륙진출의 첫 전초기지로서 100번째로 KBC를 여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연해지역에 진출해 있는 한국 생산기업들이 비용상승 등 부담으로 내륙이전을 검토하고 있고 수출, 서비스기업들도 내륙 소비시장 확대를 필요로 하고 있어 충칭 KBC 설립이 큰 역할을 해낼것으로 코트라측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트라는 이번 충칭KBC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내로 선양, 창사 등 7개 KBC를 중국에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며 기존 8개 KBC를 포함해 중국에만 15개 KBC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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