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해외 투자기업에 노무업무 지원

입력 2011-04-07 13:29 수정 2011-04-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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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7일 노무데스크를 확대하고 해외투자 헬프데스크(Help Desk) 신설과 같은 현지지원체계를 4월까지 확충한다고 밝혔다.

우리기업 진출지역의 노무환경이 변화하고 진출지역이 다변화됨에 따라 해외 현지지원 기능 강화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추진되는 계획이다.

주요 진출지역 ‘코리아비즈니스센터(Korea Business Center)’에 노무데스크 확대, 해외투자 헬프데스크를 신설하고 KBC가 없는 지역에는 오지투자자문관을 추가로 위촉한다.

특히 우리 기업이 많이 진출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에 현지 노무전문가를 충원해 노무관련 업무를 집중 지원하는 노무데스크를 확대 설치 할 계획이다.

신흥 투자진출 유망지역이지만 지원센터가 없는 경우 현지전문가를 활용해 노무·세무·법률문제를 상담·자문하는 ‘해외투자 헬프데스크'를 코트라(KOTRA) KBC내에 신설한다. 정부는 2011년도 방글라데시, 브라질, 호주, 중국(청두), 인도(첸나이)에 신설계획을 세웠다.

또한, 자원개발 등으로 투자가 증대되는 7개 지역은 현지 진출 한국기업인을 ‘오지투자자문관’으로 위촉해 상담·자문, 현지 유관기관과 상담 주선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2010년에 시작해 모잠비크, 몽골 등 9개국에서 활동 중이다.

지경부는 새로 신설되는 지원 데스크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강·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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