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및 한국노총 공공부문 5개 노동조합은 7일 경기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입직원 초임삭감 원상회복, 성과연봉제 강제도입 중단, 노사관계 파괴 책동 중단, 개정 노조법 전면 무효화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4가지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4ㆍ27 보궐선거와 지방선거는 물론 대통령 선거에서 조직적인 반정부 및 대 한나라 투쟁을 통해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노총 소속 공공운수 노동조합연맹과 한노총 소속 전국전력 노동조합, 전국금융산업 노동조합, 전국공공 노동조합연맹, 전국공기업 노동조합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