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소외이웃 위한 합동 봉사활동

입력 2011-04-08 11:27 수정 2011-04-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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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에 1억700만원 상당 생필품 전달

▲기아차 이삼웅 사장(사진 오른쪽), 김성락 노조 지부장(사진 왼쪽) 등 노사 대표가 8일 전라북도 장수군에 기초생활 수급자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생활 필수품과 지역시설 비품 등 1억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장재영 장수군수(사진 가운데)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기아자동차 노사가 소외 이웃들을 위해 합동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아차 노사는 8일 전라북도 장수군을 찾아 기초생활 수급자와 다문화 가정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생활 필수품과 비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삼웅 사장, 김성락 노조 지부장 등 기아차 노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장수군 일대 다문화 가정과 기초생활 수급대상 534가구, 초ㆍ중등학교 11개소, 다문화센터 및 요양ㆍ복지 시설 등은 쌀 20kg 들이 594포대, 라면 1068박스, 담요 614장, 47인치 LCD TV 등 총 18종 3222점에 달하는 1억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아차 노사로부터 제공받았다.

기아차 이삼웅 사장은 “이번 노사합동 봉사활동이 구제역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장수군민 여러분의 아픔을 위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락 노조 지부장 역시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2008년부터 4년째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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