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사흘만에 반등 최고치 눈앞

입력 2011-04-08 13:33 수정 2011-04-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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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오후 1시28분 현재 전일보다 10.07포인트(0.47%) 오른 2132.21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의 기준금리 인상과 일본 여진 발생 등의 악재에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함께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보합에서 횡보하던 지수는 우상향으로 선회했으며, 장중 2135선까지 오르는 등 최고치 경신을 눈 앞에 뒀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억원, 827억원씩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이 1248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75억원, 1266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54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중이며 건설업이 4% 이상 급등하고 종이목재와 서비스업, 증권, 운수장비, 섬유의복, 기계도 2% 안팎으로 뛰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과 보험, 전기전자, 금융업, 통신업, 의약품, 은행, 운수창고가 약보합에서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하이닉스, 한국전력, S-Oil, LG전자가 1%대 전후로 내리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3% 중반 오르고 LG화학, 기아차, SK이노베이션이 1% 내외로 반등중이다.

상한가 6개를 더한 460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1개 포함 335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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