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7억 달러' 10년 만기 글로벌 본드 발행

입력 2011-04-08 14:39 수정 2011-04-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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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국제금융시장에서 7억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달러 채권을 발행했다. 포스코는 지난 7일 국제금융시장에서 지난해 10월이어 두 번재로 7억달러규모 10년만기 달러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T10)에 175bp를 가산한 수준에서 정해졌다. 표면금리는 5.250%이고, 만기일자는 2021년 4월14일이다.

포스코는 국제금융시장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에 힘입어 올해 발행된 한국 채권 중 최저 스프레드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채권 발행에 총 260개 기관이 투자자로 참여해 청약 경쟁률이 6.4대 1이었다.

지역별 투자자 참여 비율은 미국이 51%, 아시아는 40%, 유럽은 9%였고,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가 48%, 보험은 17%, 헤지펀드 14%, 은행 12%, 프라이빗뱅크(PB) 9% 등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국내 민간기업이 통상 최대 5년물까지 채권을 발행하고 있지만 포스코는 높은 신용도로 인해 유일하게 10년물을 발행해왔다”며 “어려운 금융시장 여건에도 두 번에 걸쳐 10년물발행에 성공한 것은 경기변동에 민감한 철강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해소됐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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