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유로화 약세...차익실현 매도세 유입

입력 2011-04-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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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가 11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유로화의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세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40분 현재 유로ㆍ달러 환율은 지난주 뉴욕 종가인 1.4483달러에서 하락한 1.44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ㆍ엔 환율은 전일보다 0.19% 내린 122.53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화는 지난 7일 유럽중앙은행(ECB)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ECB 기준금리 인상 기대에 강세를 보였었다.

ECB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후에도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지속돼 유로화는 8일에도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화 가치는 지난주 달러화에 대해 15개월래 최고치를 보였고 엔화에 대해서도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CMC마켓의 수석 투자전략가는 “유로화 가치가 최근 너무 많이 올라 앞으로 며칠간 매도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이 지난 8일 포르투갈에 약 800억유로(약 125조원) 규모의 구제금융을 지원하기로 합의하면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경계심리가 떠오른 것도 유로화 약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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