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국에서 방사성요오드와 세슘 극미량이 검출됐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윤철호)은 11일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대기부유진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전 지역에서 극미량의 방사성요오드(131I)와 방사성세슘(137Cs, 134Cs)이 측정됐다고 밝혔다.
방사성요오드(131I)는 전국 최대치가 1.23mBq/m3로 연간 피폭선량 환산시 0.000119mSv다. 이 값은 일반인이 하루도 빠짐없이 일년동안 방사선을 받는 경우에 해당되는 값으로 엑스레이 1회 촬영과 비교할 때 840분의 1 수준이라고 기술원은 설명했다.
방사성 세슘(137Cs)의 경우 최대치가 0.253mBq/m3로 연간 피폭선량으로 환산시 0.000131mSv다. 이값은 엑스레이 1회 촬영과 비교할 때 760분의 1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