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는 자사의 유·무선 연동 위치기반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플레이맵(playmap)’의 앱데이트 버전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버전에는 내년 1월 1일부터 법정주소로 사용하게 될 새 도로명 주소 서비스가 지원된다.
이번 플레이맵 업데이트 버전에서 새 도로명 주소를 지도 위에 표시 및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지도 위에 보이는 건물의 주소를 표시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 화면 UI(사용자인터페이스)를 전체적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개선했으며, 친구들과의 목적지나 위치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위치 SMS보내기 기능 및 페이스북 계정으로도 로그인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엠엔소프트의 모바일 LBS팀 박양균 팀장은 “새 도로명 주소의 법정 시행이 8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시행하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플레이맵 업그레이드가 새 도로명 주소에 익숙해지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며, 운송, 배달업 종사자들이 현업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레이맵 업그레이드 버전은 4월 10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버전 역시 4월 중으로 티스토어 등을 통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난해 10월부터 내비게이션 지도SW‘맵피’와 ‘지니’에 새 도로명 주소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