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준법지원인제, 기업부담 최소화해야”

입력 2011-04-12 10:47 수정 2011-04-12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준법지원인제 도입과 관련, “시행령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유사한 제도들과 중복규제 소지가 없이 중소기업에 불필요한 부담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다른 조항들도 보류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시행령으로 보완하는 것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준법경영을 강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긍정적 평가도 있지만 기업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며 “기업의 윤리경영과 투명경영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필요하고 또 국제적인 요구”라고 강조했다.

정선태 법제처장은 국무회의 자리에서 “1년간 법 시행유예기간 동안 공청회 등을 통해 반대 의견을 충분히 듣고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치겠다”며 “법의 취지를 살리면서 기업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통령령을 마련해 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556,000
    • +2.38%
    • 이더리움
    • 5,608,000
    • +5.75%
    • 비트코인 캐시
    • 780,500
    • +1.96%
    • 리플
    • 3,423
    • +1.81%
    • 솔라나
    • 328,900
    • +2.37%
    • 에이다
    • 1,615
    • +5.35%
    • 이오스
    • 1,579
    • +3.68%
    • 트론
    • 429
    • +8.61%
    • 스텔라루멘
    • 61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50
    • +3.87%
    • 체인링크
    • 39,450
    • +19.04%
    • 샌드박스
    • 1,120
    • +5.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