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36.미국)가 13일 밤 한국에 온다.
2004년 이후 7년 만에 방한하는 우즈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용기 편으로 입국해 14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GC에서 팬들과 만난다. 우즈는 제이드 팰리스GC에서 중고생 골퍼 6명과 함께 필드를 돌면서 원포인트 레슨을 하고 갖가지 기술 샷을 시연할 예정이다.
주니어 골퍼들에게 골프 이야기를 들려주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14일 오후에는 일반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골프 클리닉을 연다.
올 시즌 들어 부진을 면치 못했던 우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에서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끝난 마스터스에서 최종일 경기에서 5타를 몰아치며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우즈는 마스터스 대회를 마친 뒤 후원사인 나이키골프가 마련한 프로그램에 따라 중국에서 이틀간 골프 클리닉을 연 뒤 한국을 찾는 것이다.
한국 일정을 끝내고 일본으로 갈 예정이었던 우즈는 대지진 여파로 일본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