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서 서 있는 볼 마크를 봤어요?” 무슨 말일까. 일반적으로 그린에서 볼이 놓인 위치를 표시하기위해 동전이나 마커를 놓는다. 그런데 대부분 볼 마커는 아마추어골퍼나 프로골퍼 동전을 갖고 했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주얼리를 비롯해 모자에 클립처럼 끼워 쓰는 자석이 붙은 마커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단점은 조금 먼 거리에서 동전을 놓은 곳까지 라인을 살필보면 마커가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서 있는 마커다.
골프용품기업 제이앤피플스골프(대표이사 정현동)가 특허낸 제품이다. 소위 슬라이딩 마크다. 그린에서 서 있는 마커다. 그런데 홀 가까이 가면 접으면 된다.
이 제품은 건국대학교 디자인학과 김성현 교수가 디자인했고 선수출신의 건국대 골프학과 박찬희 교수가 감수했다.
마커의 전면부를 슬라이딩해 세울 수 있는 제품으로 롱 퍼팅시 마커의 위치 확인이 쉬운 것이 강점이다. 홀이 가까울 때는 접혀진 상태로 사용이 가능하다.
각종 기업, 동호회, 단체 등 다양한 로고 및 이미지를 삽입해 홍보용으로 사용 가능하며 클립 표면에 덮개가 부착된 이중 구조로 기존 볼마커 제품과 달리 내부자석이 노출되지 않는다.
2010년 X-GOLF 박람회 출품, 2011년 미국 올랜도박람회 출품, 제5회 서울 국제 골프&리조트 박람회, 대한민국 골프대전 , 부산국제 골프 박람회 출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