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국채 매입 확대 놓고 이견

입력 2011-04-12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서 확인

일본은행(BOJ)의 일부 위원은 일본은행이 자국 국채를 과도하게 매입하는데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은행이 12일 공개한 지난달 14, 15일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에서는 이 같은 분위기가 여실히 드러났다.

의사록에 따르면 스미다 미야코 심의위원은 자산매입 기금 확대와 관련해, 추가 매입 대상에 국채를 추가하자는 대세에 강하게 반기를 들었다.

그는 “장기 금리가 하락하는 가운데 국채 매입 규모를 늘리면 ‘정부의 은행’이라는 우려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회의에서 국채와 기업어음, 회사채, 지수연동형상장투자신탁(ETF), 부동산투자신탁(JREIT) 등 리스크 자산을 중심으로 자산매입 기금을 5조엔 늘려 40조엔으로 확대했다.

스미다 위원은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 리스크 회피 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수익률이 떨어지는 국채가 아닌, 국채 이외의 리스크성 자산 매입을 늘리는 것이 마땅하다"며 "긴급 조치로 국채를 매입하는 것은 자산매입 기금의 설립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부분의 위원들 역시 이에 공감하고 “일본 대지진이 국제 상품 가격을 끌어올려 교역 조건을 한층 악화시키고 있다”면서 “이것이 심리를 위축시켜 경제 하강 리스크를 보다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기술의 韓 vs 가격의 中…LNG선 ‘철옹성’ 흔드는 '저가공세'
  • 직장인 설 상여금, 10명 중 4명은 받는다 [데이터클립]
  • 수입차–국내 부품사, ‘공급 협력’ 공고화…전략적 상생 동맹 확대
  • ‘감사의 정원’ 놓고 정부-서울시 정면충돌…오세훈 역점사업마다 제동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가성비 괴물’ 중국산 EV 상륙…韓 시장, 생존 건 ‘치킨게임’ 서막
  • 쿠팡, 3367만명 개인정보 유출⋯정부 “관리 부실 문제” 지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809,000
    • -0.77%
    • 이더리움
    • 3,004,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776,000
    • +0.98%
    • 리플
    • 2,123
    • +1.92%
    • 솔라나
    • 125,900
    • +0.48%
    • 에이다
    • 394
    • +0%
    • 트론
    • 411
    • -0.72%
    • 스텔라루멘
    • 234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00
    • +0.63%
    • 체인링크
    • 12,760
    • -0.55%
    • 샌드박스
    • 126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