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개별 펀드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13일 금융투자협회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서 펀드 투자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모바일용 펀드 정보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에 나선다.
앱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은 관심펀드 수익률은 물론 개별 펀드정보, 펀드시장 기본통계, 펀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자료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일부 금융회사가 관련 앱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자사 펀드정보만을 제공하고 있어 투자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따라서 이번 앱 개발을 통해 판매회사의 잔고통보나 운용사의 펀드 운용보고서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만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금투협 측은 기대했다.
금투협 정보시스템부 공시통계팀 김정아 부장은 "펀드투자정보에 관한 금융회사별 특히, 자산운용사의 앱 개발 수요를 흡수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펀드투자 유의사항 및 펀드투자 가이드도 담아 올바른 펀드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앱은 2가지 운영체계(애플, 구글) 모두 개발해 올 하반기부터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