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라 동해야' 이장우-정애리 손잡고 복수할까

입력 2011-04-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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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도진(이장우 분)이 호텔을 차지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는 도진의 계획에 반대하는 홍혜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혜숙은 김도진이 호텔을 차지하기 위해 세운 비자금을 조성 계획에 다소 당황했다. 아들에게 “이건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김도진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김도진은 “회장님이 해외 체인 사업에 투자하는 초기 자금을 우리 비자금으로 확보해야 한다. 그래야 어머니 지분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혜숙은 아들의 의견에 반대하며 고민했다.

어머니의 약한 모습에 도진은 “어머니가 안 하신다면 나 혼자라도 할 생각이다”며 “호텔을 다치게 하자는 게 아니다. 이건 호텔을 애송이에게 넘기지 않기 위한 방안일 뿐이다”고 주장했다.

홍혜숙은 아들의 계획에 반대해왔지만, 동해(지창욱 분)에게 경영수업을 준비하는 김말선(정영숙 분)의 모습에 마음을 돌렸다. 자신에게는 절대 호텔을 줄 수 없다던 김말선의 말을 기억해냈기 때문.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필용 회장(김성원 분)이 안나(조동백/도지원 분)와 이필재(김유석 분)의 결혼을 언급하며 흥미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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