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27 재보궐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12일, 11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재보선은 국회의원 3곳, 광역단체장 1곳, 기초단체장 6곳, 광역의원 5곳, 기초의원 23곳 등 총 38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국회의원 선거구 중 성남 분당(을)은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와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경남 김해(을)은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김해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된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는 13일 등록했다.
전남 순천은 야권 단일후보인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와 무소속의 구희승, 김경재, 박상철, 조순용, 허상만, 허신행 후보가 등록했다.
강원도지사 선거에는 민주당 최문순 후보와 무소속 황학수 후보가 등록했다.
이 밖에 광역의원에 16명, 기초단체장에 11명, 기초의원에 7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등록 첫날 평균 경쟁률은 2.9대1을 기록했다.
후보등록은 13일 오후 5시에 마감되며 14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