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저축은행이 경기솔로몬저축은행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무리지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은 전 제일은행 출신 임원들이 주도하고 있고 올림푸스 캐피탈 홀딩스 아시아, 메리츠금융 등 다수의 국내외 유수 투자자들이 참여한다.
예상 매각금액은 1000억원 안팎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모기업인 솔로몬저축은행은 경기솔로몬저축은행 매각을 통해 BIS비율이 1%포인트 정도 오르는 것으로 전망된다.
솔로몬저축은행과 이 컨소시엄과 정밀실사·세부 계약조건을 협의하고, 관련 감독 기관의 승인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내달말 최종 인수 계약을 마칠 계획이다.
솔로몬저축은행 관계자는 “경기솔로몬 매각은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의 일환”이라며 “경기솔로몬 매각을 시작으로 강력한 구조조정과 함께 무수익여신(NPL), 비업무용부동산 등 무수익 자산을 적극 처분하고, 개인신용대출과 오토론 등의 수익을 극대화하여 시중은행에 버금가는 탄탄하고 우량한 1등 서민저축은행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