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트렌드] 페라리 럭셔리 슈퍼카 눈길도 ‘쌩쌩’

입력 2011-04-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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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륜구동 스포츠카 ‘FF’...외형보다 스피드에 초점

▲페라리가 처음으로 선보인 4륜구동 스포츠카 ‘FF’

럭셔리카의 대명사 이탈리아의 페라리가 눈길에 강한 스포츠카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페라리가 선보인 4륜구동 스포츠카 ‘FF’는 눈 덮인 알프스 산맥도 올라갈 정도의 성능을 지닌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그랜드투어링(GT) 스타일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평가했다.

FF는 ‘페라리 포(Ferrari Four)’의 약자로 4인승 4륜구동을 가리킨다.

이 자동차는 외부 디자인보다는 스피드에 초점을 맞췄다.

6.3ℓ급 V12 엔진으로 최대 출력 651마력을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35㎞에 이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도 3.7초에 불과하다.

페라리 FF의 가격은 30만달러(약 3억2700만원)에 달한다.

FF는 페라리 전담 디자인 회사인 이탈리아의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했으며 BMW Z3를 닮은 쿠페 스타일로 기존 페라리 모델과는 달리 실용적인 면을 최대한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FF 뒷자리는 BMW 7시리즈보다도 넓어 180㎝가 넘는 장신도 편히 앉을 수 있을 정도다.

트렁크는 골프백 2개를 실을 수 있도록 실용성을 더했다.

이 차의 트렁크는 450ℓ의 용량을 제공하며 뒷좌석을 접으면 총 800ℓ의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다.

기존 모델보다 이산화탄소를 25% 덜 배출한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화제를 모은 광고 동영상은 FF의 4륜구동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눈으로 뒤덮인 산과 사막을 뚫고 지나가는 모습을 담아 제작됐다.

페라리는 이 동영상을 찍기 위해 이탈리아 공군으로부터 헬리콥터를 지원받아 FF를 2350m 높이의 리조트 정상으로 운송했다.

이 모델은 지난달 ‘2011 제네바모터쇼’에서 신차가 쇼룸에 인도되기도 전에 팔리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앞서 이 모델은 지난 2월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공식적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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