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lth & investment] 1억으로 역세권 토지 매입 어디?

입력 2011-04-13 1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남~여주복선전철 역세권 예정지‘주목’

‘매입하기만 하면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토지 어디 없을까?’ 라는 고민은 수많은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사다. 그 답에 제일 가까운 토지중에 하나가 바로‘역세권 토지’일 것이다.

이미 형성된 역세권 주변의 토지를 보면 지가 상승폭이 큰 것은 물론 상승기간도 짧다.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다 보니 환금성도 우수해 언제든지 매매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문제는 가격에 있다. 현재 수도권에는 경전철, 복선전철 등 개통이 임박한 곳들이 다수 있지만 이미 땅값이 많이 뛴 까닭에 수억원을 가졌다해도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1억 미만의 소액으로 역세권 토지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개통을 전후로 큰 폭의 가격 움직임이 일어나는 토지의 특성을 잘 파악하면 답이 나온다. 즉, 개발이 확실시 되는 지역중 개통까지 적어도 3~4년 이상이 소요되는 곳에 투자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토지 전문가 등에 따르면 최근 발 빠른 투자자들로 부터 주목 받는 투자처 중 하나가‘성남~여주 복선전철’ 역세권 예정지역이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성남~여주 복선전철은 판교~이매~삼동~광주~대쌍~곤지암~신둔~이천~부발~능서~여주로 이어지는 광역전철이다. 판교와 분당 일부만 지하화하고, 나머지는 지상노선을 기본으로 건설된다. 2015 완공 예정이지만 장기계획인 철도 공사의 특성상 다소 미뤄질 여지는 있다.

투자자들이 눈여겨 보는 지역은 이미 시가화가 이뤄진 판교, 분당 지역이 아니라 광주, 여주, 이천 등 개통 이후가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들이다. 보통, 임야의 경우 덩치가 커서 소액 투자가 쉽지 않지만 전이나 답은 수백㎡ 단위의 매물이 다수 있어 3000만~4000만원 정도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말이다.

이천시 K공인 관계자는 “부발읍내 역세권 수혜가 기대되는 전·답의 시세가 현재 3.3㎡당 100만원 초·중반대에 형성돼 있다”며 “개통 이후에는 적어도 2~3배 이상의 수익이 보장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896,000
    • +0.64%
    • 이더리움
    • 2,798,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492,200
    • -0.38%
    • 리플
    • 3,344
    • +3.02%
    • 솔라나
    • 187,300
    • +1.9%
    • 에이다
    • 1,073
    • -1.01%
    • 이오스
    • 743
    • +2.91%
    • 트론
    • 332
    • +1.22%
    • 스텔라루멘
    • 411
    • +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350
    • +3.52%
    • 체인링크
    • 19,780
    • +1.96%
    • 샌드박스
    • 409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