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한라동산 조성 나무심기 행사 개최

입력 2011-04-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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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은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한라동산’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춘배 가평군수권한대행, 신현배 가평군의원,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이충재 국토해양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한라건설은 경기도 가평군 달전리 자라섬에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라동산’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라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한강살리기 9공구 현장’에서 진행하는 기념식수 행사로 자라섬 내 ‘한라동산‘은 북한강이 조망되고 이용객의 시선이 집중되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한라건설은 소나무 등 약 2000여주의 나무를 심고 가족과 연인들의 상징인 하트 모양을 형상화한 동산을 조성,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한라건설은 나무심기 행사를 마친 후 한라건설 임직원들의 소망이 담겨진 타임캡슐을 묻는 행사도 진행했다.

정몽원 회장은 “천혜의 섬 ‘자라섬’에 한라동산을 조성하고 식목행사까지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며 “한강살리기 역사를 잘 마무리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잘했다는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라섬은 북한강에 위치해 있는 섬으로 생긴 형상이 마치 자라의 모양을 하고 있고 또 비가 오면 물이 불어 섬이 자라 등처럼 잠겼다가 나타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약 3만5000평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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