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1주택재건축구역 조감도.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6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마포구 공덕동 105-84번지 일대에 대한 '공덕1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심의안에 따르면 해당 사업지는 구역면적 5만8376.2㎡, 용적률 227%, 건폐율 60%, 평균층수 18층, 총 847세대(소형임대주택 28세대 포함)가 건립될 계획이다.
남측에는 지하철 공덕역이, 북측에는 지하철 애오개역이 위치해 있고, 주변의 주요 도로는 서측의 폭 40m 마포로와 동측의 만리재길과 이어진다.
위원회는 또 양천구 목동 404-13번지 일대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시프트) 등 공동주택 24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과 오목교에 인접한 6770㎡에 용적률 499% 이하를 적용받은 32층짜리 건물이 지어지진다. 공동주택 중 일반분양은 181가구, 시프트는 67가구가 공급된다.
위원회는 오목로 가로 경관을 고려한 건축디자인을 도입하고 건축한계선을 지정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며, 게스트하우스, 문화센터 등을 만들어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