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이색 응원전을 펼쳤다.
LG전자는 지난 13일 한국마케팅본부 직원 1000여명이 경기장을 직접 찾아 ‘3D로 한판 붙자’라고 쓰인 가로와 세로 길이가 각각 32미터, 15미터인 초대형 플래카드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 응원은 경기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차세대 3D TV의 상징으로 주목 받고 있는 LG 시네마 3D TV를 알리고 한국마케팅 임직원들의 3D 시장 선도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공교롭게도 LG는 이날 경기에서 3대 3의 팽팽한 접전 끝에 연장 10회 박용택의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삼성을 4대 3으로 꺾고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