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실시한 대회운영 차량 전달식 행사에서, 대회 공식 후원차량인 쏘나타를 배경으로 대회 참가자들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성기홍 스포츠산업본부장(좌측 네번째)과 현대차 국내마케팅팀 조래수 부장(좌측 다섯번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차는 14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는 '2011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의 공식 후원사로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대회 관계자들과 현대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운영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 쏘나타(30대)·그랜저(9대)·싼타페(3대)·그랜드 스타렉스(24대) 등 총 66대의 대회 운영 차량을 지원한다. 환경부로부터 친환경차량 인증을 받은 쏘나타 가솔린 모델은 주요 지원차량으로 선정돼 눈길을 모았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이날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대회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친환경차량 인증을 받은 쏘나타 30여대로 싸이클 모양을 형상화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펼쳐 친환경 행사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친환경 국제 싸이클 대회에 현대차가 함께 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대회를 후원하며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써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2011 투르 드 코리아의 성공적 개최를 함께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인 '2011 투르 드 코리아'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경북 구미를 출발, 군산과 태백지역을 거쳐 서울에 이르는 총 10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