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아프리카 지역에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 아프리카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경제도시인 요하네스버그에서 현지바이어 상담과 업체현장를 방문하고 나이지리아 경제도시 라고스에서 무역투자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무역사절단은 장암엘에스, 엘에스켐, 코스넷, 우진비앤지 등 국내 수출입 중소기업 10개사로 판재-파이프, 특수 윤활유, 광통신부품, 밸브, PVC 등이 아프리카 시장진출 유망품목으로 구성됐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아프리카는 지난 10년간 6개 대륙 중에서 평균 경제성장률(5.8%)이 가장 높았고 향후 경제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이번 무역사절단은 한국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진출 확대 및 수출증대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