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QWL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반월·시화산업단지를 시작으로 구미(21일), 남동(28일), 익산(5월4일) 등 4개 시범사업 대상단지에서 지역협의체 출범행사를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반월시화산업단지 QWL밸리 지역협의체 출범식은 경기 시흥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열렸으며 김경수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정책관과 김호석 반월시화 경영자협의회 회장 등 협의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QWL(Quality of Working life) 밸리 조성사업은 정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013년까지 1조 3700억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노후 산업단지를 근로생활의 질이 보장되는 일터로 전환하기 위해 기반시설 개선, 복지·편의시설 및 기업지원시설 확충, 문화요소 도입, 근로자 여가진흥 등을 추진하고 있다.
QWL밸리 지역협의체는 정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QWL밸리 조성사업의 공감대 확산과 지역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협의체는 경영자협의회, 지자체(기초단체), 기업지원기관, 교육계, 금융계, 기업인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역할은 QWL밸리 사업의 △추진방향 및 신규사업에 대한 주제발표 등 토론회 개최 △시범사업 추진내용 및 제도개선에 대한 협의 △자발적 홍보대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