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 업체 상보는 14일 중국에서 휴대폰 3만대 분량의 탄소나노튜브(CNT)투명전극필름 수주를 받았다고 밝혔다.
상보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초도물량으로 이달안에 공급이 마무리되고, 이 밖에 다수의 업체들과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더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상보는 전기연구원으로부터 CNT 투명전극필름 기술이전 후 양산 안정성 확보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납품되는 것은 저항막방식이며, 정전용량 타입은 현재 개발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