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모델에는 소니의 7세대 엔진기술인 '엑스-리얼리티 프로(X-Reality Pro)'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영상의 높이와 넓이, 시차를 계산해 원본과 가장 가까운 화질을 구현해낸다.
또 표현하기 어려운 색상과 영상이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표현된다.
하위 모델에는 '엑스-리얼리티(X-Reality)' 엔진을 탑재했다.
신제품에는 소니의 새로운 3D 기술이 적용됐다. '옵티 콘트라스트 패널'은 원본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색감을 유지시켜준다. 또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필터를 추가해 일반적인 3D TV를 시청할 때 나타나는 깜빡임 현상(플리커)를 해소시켰다. 3D 신호가 감지되면 패널은 LED 백라이트의 빛의 양을 2배 이상 증가시켜 보다 밝고 선명하게 재생한다.
외관은 모놀리틱 디자인을 적용해 마치 프레임이 없는 것처럼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우퍼를 내장해 별도로 출시된 2.1채널 메탈릭 베이스 스탠드는 국내 유일의 TV용 도킹 스피커이다.
소니 2011 신제품에는 스마트 TV 기능도 탑재됐다. 인터넷 연결로 다음·유투브 등 약 20여 개의 채널에 접속할 수 있다. 앞으로 서비스 채널과 컨텐츠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영상통화 기능이 지원되며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리모콘 기능의 사용이 가능하다.
또 설정한 시간 동안 사용자의 움직임이 TV 시청 공간에 탐지되지 않으면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는 '인체 감지 센서(Presence Sensor)'기능이 있다. 시청자가 TV 앞 1미터 내에 감지될 경우 화면이 자동으로 꺼져 어린이들의 시력까지 보호할 수 있는 ‘거리 경고 (Distance Alert)’ 기능도 넣었다.
소니 신제품 3D TV의 가격은 크기와 기능에 따라 HX920 시리즈 55인치 649만원, NX720 시리즈 249만~599만원(40~60인치), EX270 시리즈 189만~379만원(40~55인치)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