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공룡 구글이 지난 1분기 고용와 투자 등 비용 증가로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구글은 1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보다 18% 늘어난 23억달러(주당 7.04달러)를 기록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8.08 달러였다.
리서치업체 팩트세트의 전문가 전망치인 주당 8.11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86억달러를 기록했다.
광고외주업체에 지불한 커미션을 제외한 순매출은 65억4000만달러로 전망치인 63억3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오후 5시 21분 현재 구글의 주가는 장마감 후 발표된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5.2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