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15일 충북 진천에 태양전지소재공장 준공식과 고부가 PET필름 착공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한 태양전지용 EVA시트공장과 백시트공장은 태양전지 모듈에 사용되는 핵심소재로 각각 태양전지 양측을 밀봉해 주고 모듈 후면에서 셀을 보호하여 태양전지가 장기간 안정된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을 한다.
또 이날 착공된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필름 공장은 2012년 상반기부터 태양광용과 광학용의 고부가 필름을 양산할 예정이다. SKC는 고부가 필름인 태양광, 광학용, 열수축 필름 분야에서 이미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장석 사장은 “이번 태양전지소재 공장의 준공과 착공으로 SKC가 글로벌 톱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로 2015년에는 태양전지소재분야에서만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