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으로 건기식 시장 1조원 돌파

입력 2011-04-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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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액 기준 1조원을 돌파한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홍삼제품은 생산액 5817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55%를 차지했다(사진=식품의약품안정청)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홍삼에 힘입어 생산액 기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생산액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1조671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중 홍삼제품은 생산액이 5817억원으로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55%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홍삼은 지난 2009년에도 생산액 4995억원으로 가장 높은 생산액을 기록했다.

다음에는 개별인정형 제품 1129억원(11%),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 991억원(9%), 알로에 제품 584억원(5%), 오메가-3 지방산 함유 제품 348억원(3%)이 그 뒤를 이었다.

식약청 관계자는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건강한 삶을 추구하게 됐다”며 “이런 사회적 경향이 건강기능식품의 꾸준한 성장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밀크씨슬 등 개별인정형 제품(고시된 품목 이외에 안전성·기능성을 개별로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로 제조한 제품)은 지난해 생산액 1129억원으로 2009년 800억원 대비 41%나 증가했다.

업체별(생산실적 기준)로는 한국인삼공사가 4298억 원(점유율 40.2%)으로 여전히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마임(539억 원), 3위는 한국야쿠르트(346억 원), 4위는 남양(307억 원), 5위는 태평양제약(248억 원)으로, 이들을 포함한 상위 10개사의 생산액이 전체의 63%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업체 중 수출실적이 있는 업체는 한국인삼공사(132억 원), 셀바이오텍(105억 원) 등 2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관련 산업이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을 더욱 발전·육성시키고 더불어 안전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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