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한-EU 스마트그리드 민간협력 채널구축

입력 2011-04-1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간의 민간중심의 기술 표준협력 채널이 구축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7일 유럽상공회의소(EUCCK)의 협조 하에 EU 국가들과 우리나라 기업의 특성에 맞는 민간 중심의 맞춤형 기술 표준협력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기표원은 협의과정에서 정부보다는 기업이 주체가 되었으며, 지난 4월 임명된 국가표준 코디네이터의 첫 번째 활동으로서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과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로드맵,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보안 등 4대 분야에 대해 협력하며, 프랑스와는 스마트미터의 표준·보급 사업을 협력할 계획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독일과 프랑스 업계가 우리나라와의 협력을 적극 환영하며 비즈니스협력으로 발전하기를 크게 기대한다”며 “향후 국내 관련업계를 위해 국가 표준코디네이터의 풍부한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스마트그리드 주요시장으로 부각된 중국, 일본 등과의 전략적 기술표준 협력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은 프랑스전력회사(EDF)와 ‘스마트미터 보급사업’을, 포스코 ICT는 프랑스Scheider와 ‘산업용 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추진했다.

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프랑스전기통신제어협회(GIMENLEC)와 ‘기술표준정보교류 지원 및 협력사업 개발 등’에 관한 MOU를 추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00,000
    • +0.13%
    • 이더리움
    • 4,714,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3.73%
    • 리플
    • 1,992
    • -6.92%
    • 솔라나
    • 351,500
    • -1.57%
    • 에이다
    • 1,448
    • -4.23%
    • 이오스
    • 1,197
    • +11.87%
    • 트론
    • 298
    • +2.41%
    • 스텔라루멘
    • 782
    • +27.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50
    • -1.76%
    • 체인링크
    • 23,970
    • +2.92%
    • 샌드박스
    • 837
    • +5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