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코트라는 18일 ‘토종 프랜차이즈 세계로 나간다’ 출범식을 개최하고 경쟁력 있는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10개사의 해외 진출을 밀착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 6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 베트남,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지역을 비롯해 사우디, 쿠웨이트 등의 중동지역 등 다양한 지역에 진출을 희망했다.
지경부와 코트라는 앞으로 해외진출 전략 설명회 등의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청원 지경부 산업경제정책관은 “프랜차이즈는 상품·서비스 품질의 표준화, 점포경영의 매뉴얼화 등의 사업특성상 글로벌화가 용이하고 인력, 시설·장비, 원부자재를 함께 수출할 수 있는 ‘유망 수출 분야’”라며, “앞으로 국내 프랜차이즈업계가 해외진출 1호점 사업을 통해 서비스 수출이 보다 확대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경부는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채선당과 잉크천국이 15일 인도네시아에 1호점을 동시 개설했다. 지난해 지경부와 코트라는 국내 프랜차이즈의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위해 ‘프랜차이즈 해외 1호점 개설지원 사업’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