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이 1조671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9598억원보다 11% 늘어난 수치이다. 건강기능식품 중 홍삼제품 생산액은 5817억원으로 전체 건강기능식품의 55%를 차지해 품목별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이어 △개별인정형 제품 1129억원(11%) △비타민과 무기질 제품 991억원(9%) △알로에 제품 584억원(5%) △오메가-3 지방산 함유 제품 348억원(3%) 순이었다.
기업별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한국인삼공사가 4298억원(40.2%)으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마임 539억원(5.1%), 한국야쿠르트 346억원(3.2%), 남양 307억원(2.9%), 태평양제약 248억원(2.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