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오는 29일(이하 현지시각) 결혼식을 올리는 영국 윌리엄 왕자·케이트 미들턴 커플을 위한 노래를 녹음했다고 AP 통신이 15일 전했다.
이 곡은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지만, 조지 마이클은 곡을 이용하는 팬들이 왕실 결혼 자선기금에 기부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AP통신은 덧붙였다.
조지 마이클은 윌리엄 왕자의 어머니인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친구로 윌리엄 왕자에게도 각별한 애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결혼식에는 불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그 커플은 위험한 ‘전과자’ 팝스타들보다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야 할 것”이란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