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7일 비즈니스 고객을 겨냥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성능을 향상시킨 기업용 노트북 '삼성 센스 시리즈6'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리즈6'는 내압·내충격 설계를 통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는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마그네슘 소재로 용해(Duracase ProMG) 최대 1톤의 압력을 가해도 윈도우즈가 정상 부팅되고 LCD가 깨지지 않는다. 이는 일반 노트북 대비 최고 5배 높은 수준이다.
전 제품이 미국 국방부의 쇼크 테스트(MIL-STD-810G 516.6)와 동일한 기준으로 76cm의 높이에서 26회 연속 제품 5대를 번갈아 떨어뜨리는 투하 테스트를 거쳤다.
내압·내충격 설계와 "안티 쇼크 HDD" 기술이 적용돼 제품과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된다.
제품 외관에는 잦은 개폐와 이동 중 충격에도 제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메탈 힌지를 적용했다. 누수 방지 키보드는 액체를 쏟으면 쉽게 흘러내리도록 제작했다.
삼성전자는 '시리즈6' 외에도 성능 및 보안에 대한 고객의 차별화된 사용 환경을 고려해 '시리즈2'를 동시에 출시하여 비즈니스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엄규호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전무)는 “삼성전자는 기업 고객을 위해 잦은 이동 중에도 PC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B2B 라인업을 출시하게 됐다”며 “삼성전자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해 완성된 '시리즈6'를 통해 B2B 시장에서도 강자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