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식 사장 "2015년 초대형 전지 만든다"

입력 2011-04-17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美업체와 공동개발…500KW 국내 첫 상용화 추진

▲정범식 호남석화 사장
호남석유화학이 초대형 전지를 개발해 에너지 사업에 진출한다.

롯데그룹 화학계열사인 호남석유화학은 17일 초대형 전지의 상용화 기술을 개발해 사업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은 지난 16일 기자들과 청계산 산행 후 가진 간담회에서 "미국의 전지 기술회사와 대형 배터리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기술을 상용화해 2~3년 내에 가시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15년까지 4000억원 수준으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호남석화는 이번 공동 연구로 500킬로와트(KW) 급 '3세대 아연-브롬 화학흐름전지'를 생산, 국내 업계 최초로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 사장은 "자동차에 들어가는 정도의 규모가 아니라 집채만 한 대형 배터리"라며 "세계적으로 대규모로 산업화한 것은 아니지만, 필요성이 있어 연구를 많이 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또 정 사장은 자회사 KP케미칼과의 합병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그는 "KP케미칼과 원칙적으로 합병하려고 한다"며 "호남석유화학은 세계적으로 덩치를 키워야 할 필요가 있어서 합병을 통해 창구를 일원화해야 하는 당위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난번 지분의 43%를 가진 소액주주의 반대로 무산된 적이 있듯이 소액주주의 동의를 구해 연내에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는 덧붙였다.

현재 2차 전지의 전해액,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등 4개 물질 중 전해액 사업은 KP케미칼이 하고 있고 전해액이 필요한 분리막 기술개발을 호남석유화학 연구소가 하고 있다.

정 사장은 "4개 소재 가운데 이들 2개(전해액, 분리막) 사업을 해볼까 한다"고 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그룹 내 유화계열사인 호남석유화학과 케이피케이칼의 합병을 본격 추진해 왔다. 합병을 통해 중복사업을 줄이고 사업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대표이사
신동빈, 이영준, 황민재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2.04]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6.02.04]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15%)이상변경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578,000
    • +4.56%
    • 이더리움
    • 3,041,000
    • +6.81%
    • 비트코인 캐시
    • 776,000
    • +11.41%
    • 리플
    • 2,107
    • +3.84%
    • 솔라나
    • 127,400
    • +5.46%
    • 에이다
    • 403
    • +3.87%
    • 트론
    • 408
    • +2.77%
    • 스텔라루멘
    • 236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10
    • +8.05%
    • 체인링크
    • 13,110
    • +6.67%
    • 샌드박스
    • 132
    • +7.32%
* 24시간 변동률 기준